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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5년 12월 짐바브웨 선교편지(현내식, 김미영 선교사)
작성자 청운교회 관리자 (ip:)
  • 작성일 2016-02-03 11: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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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루만다마을 화재사고 긴급구호 및 복구지원 결과보고

 

  1. 화재사고 개요

    ㅇ 화재사고 발생지 : 짐바브웨 인근 루만다마을(수도에서 25km 지점)

    ㅇ 화재사고 발생일시 : 2015 10 9일 오후 1시경(현지시간)

    ㅇ 화재사고 발생경위

   - 마을 주민이 점심 준비를 위해 불을 피워 놓고 요리를 하다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갈대로 엮어 만든 집에 불이 붙었으며, 때 마침 불어 닥친 강풍을 타고 주변 집들에 불이 옮겨 붙어 불과 10여 분 만에 화재 피해 지역이 모두 불바다가 되어 버렸음.

   - 건물 건축 재료가 갈대 잎과 나무 기둥, 비닐 지붕 등으로 모두 화재에 매우 취약한 재료라서 상대적으로 피해가 빨리 확산되었음.

   - 건물 안에 물건을 가지러 들어 갔다가 빠져 나오지 못하고 사망하게 되는 사고도 발생하였음.

ㅇ 화재사고 피해 내역

   - 인명 사고(사망) : 임신 여성(39) 1명 및 딸(4) 1, 2

   - 주택 전소 : 56가구(전체 가구 수 : 8백 가구)

   - 피해 주민 : 165(전체 주민 : 3천 명)

   - 피해 물품 : 집 전체가 한꺼번에 불이 붙어 가재도구와 주방용품, 침구, 의류, 식자재 등 심지어는 현금과 신분증, 핸드폰마저도 가져 나오지 못하고 신발도 신지 못한 채 몸만 빠져 나옴.

   - 화재 사고 이후 마을 내에 전기공급이 차단되어 일시적으로 마을 전체가 전기가 없이 지냈으나 현재 일부 가구에는 전기가 공급되고 있음.

   - 물은 당초에 외부에서 식수를 공급해 왔으나, 설사병 등의 수인성 질병이 발생하면서 외부 식수 공급을 중단하고, 마을 내에 본 선교사가 후원을 받아 시추하여 기증한 두 개의 우물로 식수 등 필요한 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1. 최초 주요 긴급구호 내역

    ㅇ 짐바브웨 내에 소재하고 있는 UN산하기관인 UNICEF에서 대형 텐트 두 개와 소형 텐트 8개를 긴급 설치하여 주민들이 텐트 내에서 임시 거주하였으며, 현재는 간이주택이 모두 건립되어서 모두 입주한 상태입니다.

    ㅇ 화재 발생 당일에 마을 인근에 있는 종자회사에서 종자용으로 보유하고 있던 옥수수(2)와 콩(300킬로그람)을 식량으로 긴급 지원하였으며,

    ㅇ 하라레에 위치한 회사와 식당, 교회 등에서 식량, 중고의류, 침구 일부를 지원하였고,

    ㅇ 본 선교사가 마을 내에 개척하여 섬기고 있는 교회에서 긴급조리용 주방 용품과 식자재, 기초 생필품 및 개인 위생용품 일부를 긴급 구매하여 피해 가족에게 배분함으로써 텐트 내에서 단기간 생활할 수 있는 기본적인 물품을 제공해 왔습니다.

     

  2. 주택복구 및 기본 생필품, 생활용품 지원

    화재 발생 후 당일 오후에 곧 바로 텐트가 설치되어서 임시 거처를 제공하였고, 다가 오는 우기를 대비하여 주택 복구에 가장 우선권을 두고 복구 작업을 시행하여 모든 피해 가구에게 간이 주택이 한 채씩 주어져서 현재 설치가 모두 끝났고, 문짝과 창문, 바닥 공사까지 마무리된 상황이어서, 이제 대부분의 화재 피해 주민들은 모두 일상의 삶으로 돌아갔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은, 화재 사고가 났을 때 수 많은 사람들이 그 동안 삶의 터전인 집과 평생 동안 모아 왔던 모든 것들을 한 순간에 잃어버리고 낙심해 있을 때, 그들과 함께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생각은 이것이 끝이 아니라, 더 큰 일을 행하시리라는 마음을 주신 것이었습니다.

    현지의 상황을 나누었을 때, 하나님께서 여러 돕는 손길을 통하여 이 분들의 거처를 먼저 복구하게 하셨고, 그 외에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품들을 후원교회 및 후원자들의 섬김을 통하여 제공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실제로 많은 화재 피해 주민들의 간증은 불이 나서 순식간에 모든 것이 불타버리고 아무 것도 건진 것이 없을 때, 자신들의 삶은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께서 돕는 손길을 통하여 새로운 집과 침구류, 주방기구 등을 후원하여 주어서 이제는 이전보다 더 좋은 집에서 더 좋은 침구와 더 좋은 주방기구들을 사용하고 있다고 간증을 합니다.

    우리 인생에서도 예기치 않았던 일로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을 잃었을 때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고전10:13에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감당할 시험만 허락하시고 그 때에도 피할 길을 예비하셔서 우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는 분이심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입니다.

    모든 일에 앞서서 감사드리는 것은, 이 번 화재 사고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주님 앞으로 나와 왔다는 것입니다.

    이 일을 통하여 믿음의 고백을 한 분들이 계속해서 하나님을 알아 가며, 이 마을에 일어난 새로운 영적 분위기가 계속되어지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3. 화재현장 사진

 

화재현장에 뒤늦게 몰려든 사람들

 

 

두 사람의 목숨을 한 순간에 앗아가 버린 화재

몽땅 타 버리고 앙상하게 뼈대만 남은 집들

 

 

입시 준비생의 책도 다 태워 버리고

모든 것을 잃어 버리고 망연자실한채 서 있는 모녀

 

 

골목 길도 검은 재로 뒤 덮여 버리고

아침까지 앉아서 밥 먹던 식탁과 의자도 일순간에 뼈대만

 

 

뭐라도 건질까 하고 화재현장을 뒤적거리는 주민

아이들도 실망한 모습으로

 

 

마을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당한 집

 

 

 

 

  1. 화재 복구작업 사진

 

임시 텐트촌 모습

 

 

텐트촌에 살고있는 우리교회 주일학교 아이들

 

 

부모는 모든 것을 잃었어도 아이들은 여전히 행복합니다

 

 

영양상태를 유지를 위한 육식지원

 

 

 

 

마을리더들과 복구방안 협의 중..

 

 

 

간이주택 건립-모두가 함께 참여